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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3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 전고운 외 지음/유선사 “우리는 쓸 때 가장 솔직하고, 고독하며 그리고 행복하다.” 이 책은 글 쓰는 마음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일하고 살아가는 마음, 좌절하고 사랑하는 순간에 대한 9가지 이야기. 우리에게도 더 잘 해내고 싶은 일로부터 가장 멀리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은가. ‘내가 사랑했던 글과 영화는 거대했기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나는 한없이 작고 초라해진다’는 전고운 감독의 마음과도 닮았을까. 이 책은 이처럼 작아진 마음들을 담았다. 쓰는 마음을 매일 생각하는 9인의 마음에 관한 이야기는 가장 쓸 수 없었던 순간에서부터 시작된다. 작가들이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가 아니라, 각자의 작가 방에서 홀로 들려주는 듯한 사적인 이야기들을 듣게 될 것이다. 『보통의 존재』.. 2022. 5. 23.
교토의 밤 산책자 - 나만 알고 싶은 이 비밀한 장소들 교토의 밤 산책자 - 이다혜 지음/한겨레출판 “가장 반짝거렸을 때를 상기시키는 장소가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런 장소 찾기의 중독자들이다” 교토의 사계절 꽃, 산책로, 그리고 여행의 틈에 발견한 가게와 음식들 에세이스트 이다혜 작가의 네 가지 교토 여행법 특유의 정제된 언어로 책에 관해, 영화에 관해 이야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작가 이다혜. 신간 《교토의 밤 산책자》는 “한국에 살아? 일본에 살아?”라는 질문을 받을 정도로 숱하게 교토를 방문해온 이다혜 작가의 첫 번째 교토 여행에세이이다. 가산탕진을 부추긴 도시 1호는 서울, 2호는 교토라고 말할 정도로 작가에게 교토는 여러 이유에서 사랑하는 도시다. 처음에는 걷기 위해, 그다음에는 쇼핑을 하러, 또 그다음에는 계절을 즐기기 위해 찾은,.. 2019. 4. 28.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 SNS부터 에세이까지 재미있고 공감 가는 글쓰기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 이다혜 지음/위즈덤하우스 나를 타인에게 읽히고 싶은 사람들에세이의 시대,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타인에게 읽히고 싶은 욕망이 있다. 그러나 막상 노트북을 펼치고 흰 페이지의 깜박이는 커서를 마주하면 막막하기만 하다. 글쓰기를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쓰는 게 잘 쓰는 것일까. 내 마음에 들면서 남도 함께 공감해주는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는 에세이스트 이다혜 작가가 이처럼 글을 쓰고 싶은데 써지지 않는 이들을 위해 쓴 안내서이다. 사람들이 글쓰기에 대해 갖는 고민들이 어떤 지점에서 일어나는지 제대로 짚어주며,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잘 정리하고 전달하는’ 법에 대해 갈증을 느끼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방법들.. 2018.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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