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성희 (지은이)1 집의 일기 -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집을 짓다 집의 일기 - 박성희 지음/책사람집 집은 공간만을 뜻하는 말이 아니다. 살고 싶은 생활 방식이다. 집을 짓는다는 것은 집의 물성, 그 형체를 세운다는 뜻만이 아니었다. 집을 지어 사는 삶, 그 자체를 생각하는 일이었다. 집은 삶의 흐름을 바꿔놓고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키고 무엇보다 시간을 되찾아준다. 지나간 시간과 현재의 순간들, 어쩌면 지나쳤는지, 잊었는지도 모를 시간을 다시 살아나게 한다. 시간과 기억이 어우러져 이 모든 것이 구름처럼 떠 있는 곳, 그곳이 집이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하는 시간이 있다! “열심히 살았고 나에게도 마땅한 자격이 있다.” 늘 마당 넓은 집을 꿈꾸며 살았지만 일흔을 앞두고도 그 꿈은 이루지 못했다. ‘집’은 언제나 돌아가고 싶은, 그리운 곳이었다. 대학에 들어가.. 2023. 2.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