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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2

면화의 제국 - 자본주의의 새로운 역사 면화의 제국 - 스벤 베커트 지음, 김지혜 옮김, 주경철 감수/휴머니스트 자본주의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할 문제작 자본주의는 공장이 아니라, 들판에서 시작되었다! 오늘날의 자본주의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이 책은 보잘것없어 보이는 면화라는 작물이 어떻게 제국의 상품으로 변모하여 자본주의의 기원을 이루며 성장을 뒷받침하는지 추적한다. ‘면화’는 유럽의 상인과 정치인 들이 매우 짧은 기간 동안 제국의 확장과 노예노동, 그리고 새로운 기계와 임금노동자를 결합시켜 글로벌 자본주의를 탄생시키고 재편하는 데 중심 역할을 했다. 이 새로운 방식의 핵심에 노예제와 원주민 약탈, 제국의 팽창, 무력을 동원한 교역이라는 ‘전쟁자본주의’가 있었다. 18세기 공장이 아니라 16세기 들판에서 태어나, 기계가 아니라 토지와 노동.. 2018. 11. 7.
하루 한 시간, 엄마의 시간 - 삶과 육아의 균형을 되찾는다 하루 한 시간, 엄마의 시간 - 김지혜 지음/길벗 엄마로, 아내로 머무르지 않고‘온전한 나’로 살아가는 방법 ‘독박육아’, ‘육아전쟁’, ‘전투육아’처럼 육아 일상의 어려움을 표현하는 말이 널리 쓰이고 있다. 그만큼 육아하기가 힘들다는 엄마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말이 아닐까. 아이를 낳아 엄마가 되는 순간,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쓰던 ‘나’는 사라지고 아이만 바라보는 ‘엄마’만 남는다. 엄마는 아이를 챙기고 가족을 돌보느라 하루 10분도 온전히 쉬지 못한다. 그러다 결국 소진되고 지쳐 자기도 모르게 아이에게 버럭 화를 내게 되고, 밤에 아이가 잠들면 반성하고 자책하는 ‘낮버밤반’의 악순환에 빠진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육아 스트레스의 원인을 ‘나만의 시간’의 부재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니 그 해결책은.. 2018.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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