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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남4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 - 여든 앞에 글과 그림을 배운 순천 할머니들의 그림일기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 - 권정자 외 지음/남해의봄날 고단했던 하루하루를 힘껏 살아온 순천의 할머니 스무 명이뒤늦게 글을 익히고 그림을 배워 지나온 인생을 그림일기에 담았다. 눈물과 웃음이 담긴 글과 그림을 모은, 슬프고도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 가난 때문에, 혹은 여자라는 이유로 글을 배우지 못했던 할머니들이 뒤늦게 글을 익히고 용기를 내 그림을 그렸다. 그림책 작가와 함께 선을 그리고 동그라미 네모를 그리는 것으로 시작하여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 주변 사람들과 풍경을 그림으로, 글로 풀어냈다. 그림 수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뒤늦게 깨닫게 된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에 빠져 집에서도 수십 장, 수백 장의 그림을 그렸다. 시대의 굴곡과 여러 인간관계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온 할머니들은 그림과 글을 배.. 2019. 2. 18.
이것은 이름들의 전쟁이다 이것은 이름들의 전쟁이다 - 리베카 솔닛 지음, 김명남 옮김/창비 『이것은 이름들의 전쟁이다』는 솔닛의 ‘희망 3부작’으로 불리는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 『어둠 속의 희망』을 잇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뉴욕 타임스』가 세계의 진보 운동을 대표하는 “저항의 목소리”라고 칭한 솔닛의 사회운동가적 면모가 특히 돋보인다. 솔닛은 이 책에서 여성혐오, 기후변화, 국가폭력, 민주주의 등 다양한 범주의 문제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날카롭게 짚어내며, 지역과 운동의 역사를 통해 시대의 흐름을 꿰뚫고, 정치적 세계와 사적인 세계, 지성의 세계와 일상의 세계를 넘나들며 읽는 이의 사유를 확장시킨다. 1부에서는 미투 운동,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의 대선에서 드.. 2018. 10. 30.
발코니에 선 남자 발코니에 선 남자 - 마이 셰발.페르 발뢰 지음, 김명남 옮김/엘릭시르 요 네스뵈, 헨닝 망켈 등 유수의 범죄소설 작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리즈, 북유럽 미스터리의 원점, 경찰소설의 모범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 엘릭시르에서 정식 출간되었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발코니에 선 남자』와 네 번째 작품 『웃는 경관』이 동시에 출간되었으며, 각 권에 사건이 벌어지는 장소의 지도를 첨부하여 낯선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발코니에 선 남자』와 스톡홀름에 대한 애정을 절절히 고백하고 있는 노르웨이 범죄소설가인 요 네스뵈의 추천사가 본문 앞에 실려, 독서의 기대감을 더해준다.열 권으로 이루어진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스웨덴 국가범죄수사국에 근무하는 형사 마르틴 베크를 주인공으로 하는 경.. 2017. 11. 16.
지구의 속삭임 지구의 속삭임 - 칼 세이건 외 지음, 김명남 옮김/사이언스북스 우주 탐사 40년을 맞이한 보이저호와 골든 레코드,미지의 외계 문명에게 칼 세이건이 지구의 메시지를 전하다! 우주적 낭만과 과학적 상상이 만든 골든 레코드의 위대한 탄생 서사 이 우주에 지구에만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엄청난 공간의 낭비이다. ― 칼 세이건 코스모스는 거대하다. 관측 가능한 우주에만도 1000억 개가 넘는 은하가 있으며, 각 은하에는 수천억 개의 별들과 행성들이 있다. 그 수많은 천체 중에 우리와 비슷한 지적 생명체가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상상은 결코 이상하지 않다. 만약 외계 생명체가 존재하고 그들이 성간 탐사를 할 정도로 진보된 과학 문명을 갖고 있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어떤 인사를 건넬 수 있을까?태양계 천체들, 더 나아가 .. 2016.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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