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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서 좋은 직업 - 두 언어로 살아가는 번역가의 삶 혼자여서 좋은 직업 - 권남희 지음/마음산책 30년 차 일본 문학 번역가이자 역자 후기 장인 믿고 읽는 번역가를 넘어 믿고 읽는 작가가 된 권남희의 삶 일본 문학 독자 중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이름. “소설을 읽으려다 역자 후기에 빠지게 된다”는 독자들의 후기로 유명한 30년 차 번역가 권남희의 산문집이 출간됐다. 프리랜서 번역가의 삶이 담긴 『혼자여서 좋은 직업』. 믿고 읽는 번역가를 넘어 믿고 읽는 에세이 작가가 된 권남희의 유쾌하면서 따스한 삶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하철이 4호선까지밖에 없던 시절, 번역료가 지금의 10분의 1이던 시절”부터 번역 일을 시작한 베테랑 번역가 권남희는 직업 관련한 진지한 이야기와 소소한 일상의 에피소드를 재치 있는 글솜씨로 유머러스하게 들려준다. 소설가 오가와 이토와.. 2021. 5. 6.
그래도 우리의 나날 제51회 아쿠타가와상 수상 139쇄 발행, 189만 7700부 판매일본 현대소설의 고전 “세계 최고의 소설이 아니다. 그러나 내 인생의 소설이다.”신형철(문학평론가) 스스로에게 긍지를 가졌던 유일한 가치를 완전히 잃어버린 청춘, 그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가보면… 1964년 제51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시바타 쇼의 장편소설. 일본 젊은이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1960, 70년대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18년 11월 기준 139쇄 발행, 189만 7700부의 판매를 기록하며 ‘일본 현대소설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작품으로, 자신들이 믿고 있던 가치관의 붕괴로 삶의 방향과 의미를 잃어버린 ‘청춘의 삶’, 그리고 그들의 ‘그 이후의 삶’을 담았다. 그래도 우리의 나날 - 시바타 쇼 지음, 권남희 옮김/문.. 2018. 12. 16.
고양이 관찰 일기 - 미로코 마치코 왠지 고양이가 없는 생활은 할 수 없는 몸이 돼 버린 것 같다.평생 고양이와 모든 일상을 함께하고 싶다. -미로코마치코 그림책 작가 미로코마치코의 첫 고양이 에세이 『고양이 관찰 일기』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그림책 작가 중 한 명인 미로코마치코. 화가이기도 한 작가는 화려한 색감과 과감한 터치로 동물과 식물을 그려내 마치 그림에 생명을 불어 넣는 것 같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굉장한 애묘인으로도 유명하다.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 테츠조, 소토, 보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내 고양이는 말이야』로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수상했으며, 이 책은 출간된 지 5년이 지난 지금도 수많은 애묘인들의 필독서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고양이를 키우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그려낸 달력을 매년 제작한다. 달력 제.. 2018. 12. 11.
카모메 식당 / かもめ食堂 - 무레 요코 카모메 식당 (특별 한정판) - 무레 요코 지음, 권남희 옮김/푸른숲 주인공 사치에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만들어준 오니기리의 정갈한 맛을 핀란드인에게 소개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김으로 만 주먹밥은,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사치에만큼이나 핀란드인의 호기심을 자극할 뿐 둘 사이의 거리감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식당은 한 달여간 텅 빈 상태가 계속된다. 그런데 핀란드인에게도 낯설지 않은 시나몬 롤 냄새가 배어들고, 외도로 집을 나간 남편의 빈자리를 견뎌야 하는 핀란드인 리사를 품어주는 공간이 되자, 카모메 식당은 비로소 사치에가 꿈꾸던 ‘누구나 부담 없이 들어와 자신을 위해 기운 나는 음식을 먹는 편안한 공간’으로 변화된다. 이 책은 음식의 의미, 식당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들여다보게 해주는 작품이다. 이.. 2017. 8. 31.
아침에 눈을 뜨면 바람이 부는 대로 아침에 눈을 뜨면 바람이 부는 대로 - 사노 요코 지음, 권남희 옮김/북폴리오원작 삽화 15점 수록!『100만 번 산 고양이』 『사는 게 뭐라고』 저자,사노 요코의 솔직 담백한 인생 철학 그녀의 글과 그림은 섬세하면서도 거칠다. 센 언니의 여린 속마음 같다. 이 책에 죽음 앞에서도 유쾌 통쾌했던 할머니 사노 요코는 없다. 그저 빡세 게 대차게 당당하게 살아가는 배짱 두둑한 40대 중년 여성만 있을 뿐이다. 죽음을 몹시도 두려워하는. -권남희 사노 요코의 독특한 세계관이 만들어진 출발점을 엿볼 수 있는 첫 번째 에세이일생을 돌직구 화법으로 살아온 고집 세고 까칠한 할머니 사노 요코의 40대 시절은 어땠을까? 이 책은 『100만 번 산 고양이』와 『사는 게 뭐라고』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그림책 작가이자 일.. 2016.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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