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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키야 미우2

서른두 살 여자, 혼자 살만합니다 - 도시 여자의 리얼 농촌 적응기 서른두 살 여자, 혼자 살만합니다 - 가키야 미우 지음, 이소담 옮김/지금이책 방황하고 고민하는 이 시대 여성들에게 보내는 리얼 서바이벌 소설 누드 사진과 AV가 범람하는 일본 사회에서 여성은 언제나 성적 상품화가 되고, 스스로 ‘남성에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고 어릴 때부터 세뇌를 당하기 쉽다. 그런 보수적인 일본에서 한국의 페미니즘 소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 이어서 일본에서도 여성의 인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그동안 남성 중심 사회에서 약자 혹은 서브 캐릭터로 살아온 여성들이 하나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미스터리 소설로 데뷔하여 여러 장르를 오가며 현실적인 사회문제를 탄탄한 스토리 전개에 녹여내는 작가, 가키야 미우의 장편소설 《서른두 살 여자, 혼자 살만합니다》는.. 2019. 1. 4.
70세 사망법안, 가결 70세 사망법안, 가결 - 가키야 미우 지음, 김난주 옮김/왼쪽주머니 저출산 고령화 사회평범한 일상을 관통하는 우리 사회의 민낯아내가 얼마나 힘든지는 관심도 없는 남편, 도움이 필요할 때 외면한 딸, 촉망받는 젊은이에서 은둔형 외톨이로 전락한 아들, 며느리에게 10여 년째 병수발을 받으면서도 감사할 줄 모르는 시어머니. 이런 숨 막히는 상황 속에서 가결된 70세 사망법안은 도요코에게 한 줄기 빛이 된다. 그러나 한 줄기 빛이 모든 어둠을 밝힐 수는 없는 법. 이 사실을 깨닫게 된 도요코는 집을 나간다. 그녀의 가출을 계기로 남은 가족들은 온갖 해결책을 마련하기에 이른다. 살림, 환자 수발 등 도요코에게만 맡겨 왔던 모든 일이 자신들의 몫이 되니, 어떻게든 불편을 덜고자 더더욱 안달이다. 마치 ‘70세 사.. 2018.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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