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언트 - 영어 유창성의 비밀

플루언트 - 조승연 지음/와이즈베리

박학다식의 끝판왕, 인문학 입담꾼, 조승연 신작!! 

막힌 영어가 술술 풀리는 언어학 기본상식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오래 전에 유통기한이 지난 영어 단어와 문법을 외우는데 시간을 낭비한다. 10년 이상 영어공부에 매진하면서도 정작 외국인 앞에서 제대로 말 한마디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까지 우리는 유럽식 사고방식을 가진 서양인들이 만든 소위 영문법과 어휘를 바탕으로 영어를 공부해왔다. 언어란 모국어이건 외국어이건 간에 암기과목이 아니라 문화에 대한 자연스러운 호기심에서 우러나오는 탐구의 대상이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일은 인간의 뇌리에 깊숙이 박혀 있는 선입견을 송두리째 뽑고 사고 체계를 완전히 뒤집는 훈련이다. 

세계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통 공간을 통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실시간으로 급변하는 가치관과 철학을 공유하지 못하면 기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뒤쳐지고, 개인은 비즈니스의 기회마저 잃게 될 것이다. 21세기에는 감정과 숨겨진 뉘앙스를 꿰뚫어 볼 수 있는 새로운 영어 공부법이 필요하다. 문화와 지식 체계가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그 이면에 담긴 인문학 지식과 역사적 배경은 물론이고 우리와 다른 사고방식의 차이를 반드시 숙지해야만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영어를 배울 때 꼭 필요한 사고 도구가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외국인과 감정 코드까지 소통할 수 있는 영어 유창성의 비밀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