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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표범이 말했다 - 2021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 영어덜트 부문 대상 수상작

by 글쓰남 202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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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이 말했다 - 10점
제레미 모로 지음, 이나무 옮김/웅진주니어

** 2021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 영어덜트 부문 대상 수상작

“무의식을 건드리는 질문들과 아름다운 이미지의 감동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다.”
-이지은(『친구의 전설』, 『팥빙수의 전설』 작가)

“결코 운명에 순응하지 않은 이들을 위한 헌사! … 끊임없이 노력하고 방황하는 우리에게는 이들의 이야기가 필요하다.”
-루리(『긴긴밤』 작가)

‘이 물소는 아무도 먹을 수 없어!’
물소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되는 강렬한 사유 여행
굶주린 코모도왕도마뱀은 언덕에 머리를 들이밀고 있는 물소를 발견하자마자 본능적으로 다리를 물어뜯는다. 물소는 고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섬을 밀어 옮기려 한다. 혜성이 섬을 향해 달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섬을 구하려는 물소의 의지에 감동한 코모도왕도마뱀은 함께 섬을 밀기 시작한다. 하지만 몸 전체에 퍼진 도마뱀의 독은 물소의 생명을 앗아가고 물소는 결국 생의 최후를 맞는다. 이때 코모도왕도마뱀은 기이한 행동을 보인다. 물소의 죽음을 슬퍼하며 사체 먹는 것을 거부하고 그를 땅에 묻기 시작한 것이다. 물소가 죽기만을 기다리던 독수리가 왜 죽은 고기를 땅에 묻느냐고 항의하자 도마뱀은 울부짖으며 소리친다.
‘이 물소는 아무도 먹을 수 없어!’

독수리 떼는 코모도왕도마뱀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고발하고자 숲의 현자인 검은 표범 소피아와 그 밖의 수많은 동물을 불러 모은다. 이 이야기를 들은 소피아는 생각에 빠진 채 무덤 주위를 어슬렁어슬렁 둘러보기 시작한다. 모두가 숨죽인 가운데 드디어 소피아의 연설이 조용히 시작된다.
‘친애하는 산 자들이여…….’
숲의 현자 소피아는 죽음이라는 실존적 의문을 앞에 두고 과연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삶과 죽음에 관한 위대한 표범의 연설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

 

https://dailyfeed.kr/3790624/16580971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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