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도서

죽음을 사랑한 소년 - 안드레아스 그루버

by 글쓰남 2018. 1. 18.
반응형
죽음을 사랑한 소년 - 10점
안드레아스 그루버 지음, 송경은 옮김/북로드

처음 읽을 땐 긴장감에 숨을 멈추고

다시 읽을 땐 가슴 저려 숨이 막힌다!


보는 이의 목을 조르는 듯 완전히 다른 냉기를 발산하는 시체의 연속

전편들보다 더 재미있고, 더 긴장감 넘치고, 더 잔인하고, 더 뛰어나다!


상대가 누구든 시체실 같은 싸늘한 미소를 날리며 괴팍하게 몰아세우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마리화나를 피워 대지만 실력만은 끝내주는 마르틴 S. 슈나이더의 활약상을 그린 ‘천재 프로파일러 슈나이더’ 시리즈 3권 『죽음을 사랑한 소년』이 북로드에서 출간됐다.

일 년 내내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킨 첫 권 『새카만 머리의 금발 소년』. 스물세 명이나 되는 피해자들이 얽히고설킨 사건을 정교하게 풀어낸 2권 『지옥이 새겨진 소녀』. 이 두 작품이 독일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팔리면서, 안드레아스 그루버는 독일어권 최고의 스릴러 작가로 떠올랐다.

『죽음을 사랑한 소년』은 앞선 두 작품보다 더욱 몰입도 높은 전개와 기괴하고 잔혹한 살인 수법으로 독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할 것이다. 특히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은 슈나이더와, 촉 좋은 형사에서 뛰어난 프로파일러로 성장한 자비네 콤비의 마지막 활약이 될지도 모르는 만큼 이 시리즈의 팬이라면 반드시 주목해 보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