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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윔피 키드 13 - 겨울 전쟁 일기

by 글쓰남 2018.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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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13 - 10점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아이세움

아랫동네 아이들이 전쟁을 선포했다

윗동네 아이들은 요새를 사수하라! 

폭설 때문에 그레그네 동네에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바로 그날, 오랜 앙숙 관계인 윗동네와 아랫동네 사이에 겨울 전쟁이 벌어졌어요. 서로 편을 갈라 땅을 차지하고, 눈으로 거대한 요새를 만들어 벌이는 대대적인 눈싸움. 그 결전의 순간에 우리 친구 그레그와 롤리도 빠질 수 없지요! 

이 눈싸움은 그레그와 롤리에게 목숨을 건 사투입니다. 무너지는 전선에서 아군과 배신자를 가려내야 하니까요. 눈이 그칠 즈음, 그레그와 롤리는 마지막 요새를 사수한 영웅으로 등극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후일을 도모해야 할까요?

<윔피 키드> 시리즈 사상 최초 블록버스터급 스토리! 13번째 책, ≪윔피 키드13. 겨울 전쟁 일기≫입니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윔피 키드>, 그 매력의 정체는?

어디엔가 있을 것 같은, 꼭 나 같은 친구의 일기장!

형제들에게 치이고, 부모님으로부터 이해받지 못하고, 학교에서 인기를 끌고 싶어 안간힘을 쓰고, 엉뚱한 상상력 때문에 본의 아니게 사고를 치는 그레그의 모습은 우리 사춘기 아이들의 모습을 꼭 닮았습니다. 평범한 중학생이 쓴 것 같은 생생한 일기를 읽으며, 아이들은 자연스레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하게 됩니다. 친구, 가족, 짝사랑, 학교생활 등 사춘기에 가장 관심 있고 고민되는 소재를 다루고 있어 공감은 더욱 커집니다.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속 시원한 재미 속에, 사춘기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가 숨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없었던 새롭고 독창적인 책!

단순하고 말초적인 재미만 추구하거나, 인위적인 가르침을 담고 있는 만화가 아닙니다. 삽화가 부분적으로 가미된, 흔한 형식의 동화도 아닙니다. <윔피 키드>는 실제로 쓴 그림일기처럼, 주로 글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주인공의 속마음이나 주요 장면을 만화로 표현한 독창적인 형식의 책입니다. 이 책은 쉽고 부담 없는 형식을 통해 글자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아이들은 물론, 독서를 좋아하지 않는 어른들까지 사로잡았습니다. 세계적인 서평 매체 '커커스 리뷰',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에서, 독서를 싫어하는 아이들까지 문학의 세계로 인도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읽기는 물론 쓰기까지 좋아하게 해 주는 책!

숙제 때문이 아니라, 재미있어서 글을 쓰는 아이들이 몇 명이나 될까요? 먼 훗날, 어린 시절에 써 둔 일기를 읽으며 추억을 더듬어 본다면 얼마나 값진 경험이 될까요? 중요성은 잘 알고 있지만, 공부 부담에 쫓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글쓰기는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하지만 읽기를 멈출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는 일기장 <윔피 키드>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은 '그레그도 일기를 쓰는데, 나도 한번 써 볼까?' 하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이 책은 진솔하면서 생동감 있는 글쓰기의 첫걸음, 독서와 논술의 징검다리가 될 것입니다. 


어른들도 읽어야 할 책!

세대를 막론하고 공감할 유머가 담겨 있어 어른들도 어린 시절 겪은 소소한 실패와 성공의 순간들을 떠올리며 웃게 됩니다. 또 언제나 아이들에게 충고를 마다하지 않지만 정작 아이들의 생각을 알지 못했던 부모님들에게, 사춘기 아이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윔피 키드> 시리즈는 아이들이 보고 싶다고 졸라서 사 주게 되지만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 나아가 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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