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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엄마라는 이상한 이름 - 충돌하는 여성의 정체성에 관하여

by 글쓰남 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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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이상한 이름 - 10점
멜리사 호겐붐 지음, 허성심 옮김/한문화

엄마가 되었고, 세상이 뒤집혔다!
엄마 이전과 이후 무엇이, 어떻게, 왜 변하는지
BBC 과학 기자가 생물학, 심리학, 사회과학으로 답하다!

‘엄마’라는 낯설고 이상한 이름 앞에서 정체성 혼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하여
《엄마라는 이상한 이름》은 여성들이 엄마가 되면서 경험하는 정체성 변화에 관한 생물학, 심리학, 사회과학적 분석과 BBC 과학 전문 기자이자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저자의 경험담을 함께 담은 책이다. 엄마가 되기 이전과 이후는 ‘세상이 뒤집힌다’고 표현할 만큼 엄청난 변화를 불러오며, 모성의 시작은 사랑과 고통이 복잡하게 뒤얽혀 충돌하는 세계로 나타난다. 엄마가 되기 이전과 이후의 정체성 혼란으로 많은 여성이 고통과 절망에 빠지지만, 우리 사회는 여성들의 이런 변화를 당연하고 평범한 일로 바라본다. 모성이라는 단어는 마치 모든 여성이 원래부터 엄마로 태어난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모성을 엄마의 고유한 본성이라 여기게 만든다.

배변 훈련, 수면 훈련, 육아의 기술 등 아기를 위해 날마다 해야 하는 여러 가지 결정에 관한 관심은 뜨거워도 ‘여성’이 ‘엄마’가 되면서 경험하는 온갖 극적인 변화와 이런 변화를 어떻게 고찰하고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이 책에서는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사회구조적 모순, 여성의 신체적·정신적 변화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 남성중심적 문화로 인한 불평등, 직장으로 복귀하면서 겪는 차별, 육아 분담 문제 등 엄마의 삶 곳곳에 존재하는 난관들을 객관적이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분석한다. 또한 엄마라는 새로운 정체성과 그것이 여성들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관한 과학적 연구 결과와 저자의 내적인 경험을 결합한 통찰을 보여주며 모성이 인간관계와 사회적 자아에 미치는 영향까지 폭넓게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여성들의 삶, 더 나아가서는 사회가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법을 찾아간다.

https://dailyfeed.kr/3790624/16533429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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