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두근두근 - 남현지 지음/알에이치코리아(RHK) |
연상연하 커플의 알콩달콩 꿀 떨어지는 실화 연애담,
<규찌툰>을 그림 에세이로 만나다!
이름도, 얼굴도, 사는 곳도 모르던 두 남녀가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온 그림 한 장을 계기로 연애를 시작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군대에 가면서 본의 아니게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자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남자친구와 자신을 주인공으로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해 그림을 올렸는데, 그 페이지는 게시글당 평균 2만 개의 댓글이 달리고 삽시간에 온라인상에서 공유되는 등 일주일에 약 500만 뷰를 육박하는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이면에는 매화 “이건 정말 우리 이야기 같아!”라는 폭풍 공감을 이끌어낸 사랑에 관한 한 꾸밈없고 지극히 평범하지만 사랑스러운 한 커플의 모습이 녹아 있다.
자신과 남자친구의 이름을 한 자씩 따서 지었다는 ‘규찌툰’이라는 제목의 페이지에는 작가 자신이 실제 연애를 하면서 겪은 사소하지만 의미 있는 순간들이 온전히 남겨져 있다. 이 책 『언제까지나 두근두근』은 규찌툰 독자들을 울고 웃긴 특별한 에피소드 141편과 속마음을 담은 글, 주인공 커플이 만나기 전 이야기를 담은 ‘규찌툰 프롤로그’ 등을 엮어 알차게 담아냈다. 한 커플의 사소하고 평범한 일상을 그리고 있지만, 평범해서 더 내 이야기 같기도 한 그들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사랑과 행복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될 것이다.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했다가,
달달함에 전염되는 힐링 로맨스!
사람들은 말한다. 사랑에 빠지면 뭐든 것이 다 좋게만, 아름답게만 느껴진다고. 하지만 그 사랑의 과정을 지나는 일이 당사자에게는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이 책 속에는 때때로 이런저런 오해가 쌓여 다투기도 하고, 또 때로는 서러운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평범한 연애의 순간들이 그대로 담겨있다. 이토록 서로 다른 두 남녀가 만났기에 한 단계씩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 쉬운 것만은 아니지만, 평범하고 사소한 순간들도 특별하게 느낄 수 있는 것 또한 바로 사랑을 할 때만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다.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동글동글 귀여운 캐릭터, 특별하지는 않지만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이야기들을 보며 처음엔 ‘이거 내 이야기 같은데?’하고 고개를 끄덕거렸다가 이내 ‘나도 행복해지고 싶다’라는 생각에 잠기기도 한다. 또한 연애를 하면서 누구나 경험해 봤을 달달한 감성들이 듬뿍 담겨져 있어, 보고 있으면 그런 달달함에 감정을 이입하게 된다. 또한 행복은 전염된다고도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작가의 이야기를 보며 공감하고 또 힐링 되는 기분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그런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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