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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소심해서 좋다 - 작지만 깊은 마음으로만 볼 수 있는 것들에 관하여

by 글쓰남 2018.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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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해서 좋다 - 10점
왕고래 지음/웨일북

이상한 게 아니다, 단지 마음을 쓰는 방법이 다를 뿐


작지만 깊어진 마음으로

타인에 대해, 세상에 대해 한 겹 더 이해하는 

소심함이라는 미덕


“그들은 소란 속에서도 조용히 역사를 바꾸는 존재다.” 


섬세함과 사려 깊음으로,

눈치 보지 않고 실속 있게 행복을 거머쥐는

어떤 종류의 초능력에 관하여


저자는 유치원 때부터 학창 시절을 거쳐 사회에 나오기까지, 소심한 아이에서 소심한 어른으로 살아오면서 겪은 일화들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낸다. 대범해보이기 위해 종일 연기하고 지쳐 돌아온 밤이 쌓인 한편으로, 소심해서 얻어지는 것들이 생김을 알고 써내려갔다. 

아인슈타인, 뉴턴, 간디, 워런 버핏, JK 롤링, 빌 게이츠 등 소심한 초능력으로 역사를 바꾼 이들이 있다. 이들은 조용한 환경에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소중한 몇 명과의 대화에서 행복을 찾는다. 소심하면 성공하지 못할 거라는 편견을 깬 이들은 수두룩하다. 

소란 속에서 조용히 역사를 바꾸는 존재. 가치를 보존하고, 위기를 예방하고, 타인에 대해 공감하고, 현상을 꿰뚫으며 자기만의 길을 만드는 능력이 있는, 그럼에도 외부로 드러나는 게 없어 늘 오해받는 존재. 이 책은 이들이 눈치 보지 않고 행복을 꾸리는 법을 알려준다. 소심한 자는 공감과 위안을, 소심한 자를 곁에 둔 자는 이해와 배려를 배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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