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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에게

by 글쓰남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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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에게 - 10점
권지영 지음, 소중애 그림/단비어린이

“사랑해”라는 표현으로도 부족해!
세상 하나뿐인 아이를 꼭 안고 엄마가 해 주고 싶은 이야기

엄마가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은 “사랑해”라고 아무리 말해도 다 표현이 안 되지요. 콩알만 한 크기로 엄마 배 속에 자리 잡았을 때부터, 세상에 나와 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아이를 보는 건 아마 한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가장 경이로운 경험일 거예요.
이 책은 아이가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세상 모든 것이 아이를 중심으로 달라지는 엄마의 일상과 아이를 향한 마음을 담은 작품입니다. 아무리 지치고 힘들어도 아이라는 ‘불빛’이 엄마를 힘나게 하고, 길을 안내해 주죠. 그 축복의 순간들을 가져다 준 아이가 얼마나 감사한지, 그 아이가 세상과 만나는 여정에 작은 손 꼭 잡고 함께하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권지영작가님의 섬세한 감정선으로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글과 더불어, 정제되지 않은 아이의 세계를 보여 주듯 자유분방한 선과 유쾌한 시선이 담긴 소중애 작가의 그림은 아이와 함께 읽으며 교감을 나눌 그림책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여 줍니다.

갓 태어난 아기에게도,
이미 훌쩍 자란 십대 아이에게도
언제나 가장 선한 영향을 주는 엄마의 진심을 담은 책

엄마들은 아이를 보며 문득문득 놀랍니다. “언제 저렇게 컸지?” 하고요. 갓 태어나 인형 같은 모습으로 꼬물거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기고, 걷고, 말을 하고, 자기주장을 펼치고, 어른이 된 듯 방해 받기를 싫어하지요. 아이는 시시각각, 하루가 다르게 자라지만 아이를 보는 엄마의 눈, 아이를 향한 엄마의 마음은 엄마가 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엄마의 마음을, 세상 모든 엄마들이 공감할 만한 표현으로 권지영 시인이 글을 쓰고, 소중애 작가가 그린 그림을 담은 것입니다.

갓 태어나 아기일 땐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세상 밖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나아갈 땐 다치지 않고 잘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보호해 주고 싶은 마음, 스스로 뭔가 할 수 있을 때엔 아이가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하든 열렬히 응원해 주고 싶은 마음.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 엄마의 역할과 위치는 달라지지만 변함없이 사랑하고 응원하고 아끼는 엄마의 마음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네가 내게 와 줘서 고마워!

아이의 일생에 엄마의 사랑이 미치는 영향은 지대합니다. 사랑의 표현 방식은 모두 다르겠지만, 아이가 그 사랑을 충분히 느낀다면 어떤 환경 속에서도 잘 자랄 수 있지요. 그러니 언제든 아끼지 말고 엄마의 마음을 듬뿍듬뿍 표현해 주세요. 아이가 말을 하지 못하는 아기 때부터 자기만의 방을 찾는 사춘기 십대가 될 때까지도 여전히 엄마의 사랑은 가장 선한 영향력을 줍니다. “사랑해.”라는 말로 그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다면, 이 책을 읽어 주세요. 어릴 땐 품에 꼭 안고 읽어 주고, 조금 자라면 머리맡에서 자기 전에 읽어 주고, 또 더 자라면 편지처럼 전해도 좋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이에게 꼭 엄마의 사랑을 표현해 주세요. 이 책이 엄마의 사랑을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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