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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무민 코믹 스트립 완전판 1 : 1954~1956

by 글쓰남 2017.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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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코믹 스트립 완전판 1 : 1954~1956 - 10점
토베 얀손 지음, 김민소 옮김/작가정신

“난 그저 감자를 키우고, 꿈을 꾸면서 평화롭게 살고 싶다고!”


무민 코믹 스트립은 고전적인 형식의 흑백 스트립으로 짜여 있으나 단조롭거나 지루하기보다 사랑스럽고 고풍스럽게 느껴지며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과감하고 독특한 전개방식과 심도 깊은 이야기 속 무민은 사랑과 행복, 모험과 평화를 추구하고, “그저 감자를 키우고, 꿈을 꾸면서 평화롭게 살고 싶”어 하면서도 무슨 일이 일어나도 만사태평 즐겁기 그지없으며, 불청객도 해적도 유령도 너그럽게 이해하며 받아들인다.

국내 첫 완역된 『무민 코믹 스트립 완전판』은 무민의 새로운 면모와 남다른 매력을 보다 시각적이고, 보다 직접적이며, 보다 활기 넘치고 생동감 있게 느끼게 해 줄 것이다.



기상천외하고 매혹적인 상상의 세계, 무민 골짜기!


민 골짜기가 영롱하고 아름답고 따뜻하기만 하다는 편견은 버려라! 여기 날 것 그대로의, 허술하고 어딘가 좀 부족한, 그럼에도 매력이 철철 흘러넘치는 무민 가족이 있다. 『무민 코믹 스트립 완전판』은 핀란드의 작가이자 화가였으며, 무엇보다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무민’의 창조자 토베 얀손이 1954년부터 런던의 《이브닝 뉴스》에 연재한 무민 만화를 엮은 책이다. 보다 광범한 독자를 대상으로 한 만화 속 무민은 유머러스하며 위트 있고, 사회 풍자적이며 우리 일상에 깊이 맞닿아 있다.

무민 골짜기에는 마음 내키는 대로, 눈치 보지 않고 누구보다 유쾌하게 살아가는 무민 가족이 있다. 이들 앞에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상불가 사건 사고가 늘 끊이지 않는다. 늘 한눈파는 스노크메이든 때문에 속앓이 하던 무민이 프리마돈나에게 빠져들고, 행복에 대한 가르침을 좇아 온 가족이 흥청망청 새로운 삶을 시작하거나, 실수로 만든 타임머신을 타고 거친 서부로 가서 가짜 인디언들에게 쫓겨 황야를 내달리기까지! 어떤 일이 일어나도 놀랍지 않은 무민 골짜기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황홀한 여정으로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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