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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깨어나지 말 걸 그랬어

by 글쓰남 2020.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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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지 말 걸 그랬어 - 10점
김하림 지음/고즈넉이엔티

 

한국 스릴러소설 브랜드 케이스릴러 시즌2 작품
제1회 케이스릴러 작가 공모전 대상 수상작

신이 저주를 내린 것일까? 11년 만에…
깨어나자마자 기다렸던 불행이 덮쳐온다!

기억나지 않는 동생의 자살, 돌아온 살인자
기억의 무덤을 파헤쳐 범인을 찾아야 하는 반전 스릴러

병실에서 눈을 뜬 연영은 1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듣는다. 11년 전 사고가 일어나기 전, 한 달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연영이 생각나는 것은 옥상에서 누군가 자신을 밀었다는 것뿐이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하나뿐인 가족이자 동생, 수경이 자살을 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기억에 없다.

‘수경이 죽었잖아. 11년 전에.’

‘수경이가 죽음을 택한 장소가 학교 옥상이라는 걸 가볍게 여기지 마.’

혈혈단신인 연영의 곁을 유일하게 지켜준 사람은 동생의 절친한 친구 민서의 엄마인 상미였다. 상미는 갈 곳 없는 그녀가 집에서 머물 수 있게 도와준다.
퇴원해서 상미의 집으로 간 연영은 자신을 이렇게 만든 범인보다, 수경이 자살을 택한 이유를 먼저 파헤치기로 한다. 오래전 민서의 친구들을 하나 둘 만나기 시작하는데, 그녀들은 연영에게 단편적인 정보만을 얘기해줄 뿐이다.
그리고 민서와 수경이가 사실은 친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는데……. 둘은 언제부터 갈라진 걸까? 모두가 기억을 되찾으면 전부 해결될 일이라고 하지만 그녀는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오래전에 이미 경찰 수사가 끝나버린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학교를 찾아가지만, 수경의 자살에 관련된 납득할 만한 이유가 나오지 않는다.

진실을 파헤칠수록 미심쩍기만 한데, 연영은 휴면 계좌를 해제하기 위해 은행에 들렀다가 석 달 전 누군가 휴면 계좌를 해제하고 현금을 인출해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고 보니, 자신의 이메일은 휴면 상태가 아니었던 것을 깨닫는다. 누군가 계좌를 열어보고 이메일까지 그녀를 뒷조사한 것이다. 11년 전 옥상에서의 범인은 아직도 연영을 떠나지 않고 있었다!
실제로 그녀를 쫓아오는 그림자. 그리고 밝혀진 11년 전의 범인은 상상도 할 수 없던 인물이었다. 드디어 수경이에 관한 진실이 밝혀지고, 오랜 세월 묻혀 있던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자살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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