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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0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 - 리안 모리아티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 -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마시멜로 《허즈번드 시크릿》,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리안 모리아티의 최신작 “여기를 떠날 때, 전혀 다른 사람이 돼 있고 싶은가요?” 같은 지붕 아래 모인 낯선 사람들… 앞으로 열흘간, 모든 것이 차단된 삶이 시작된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로 이름난 최고급 건강휴양지 ‘평온의 집’. 이곳으로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아홉 명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일상을 짓누르던 스트레스와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명상과 수련을 통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꺼이 차도, 휴대폰도 허용되지 않는 열흘간의 삶을 선택한 것이다. 이제부터 외부 세계와 접촉하거나 일탈할 수 있는 방법은 아무것도 없다. 그저 여기서 시키는 대로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고.. 2019. 10. 30.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 요조와 임경선의 교환일기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 요조.임경선 지음/문학동네 두 여자가 있다. 한 여자는 솔직하고 ‘앗쌀하다’. 다른 여자는 자신이 대외적으로 하는 말과 행동에 가식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두 여자는 서로가 재미있고 흥미롭다. 매일매일 SNS 쪽지로 채팅하듯 시시콜콜한 대화를 나누던 두 여자는 어린 시절 다른 이들이 침범할 수 없는 우정을 나누던 단짝 소녀들이 그랬듯이 ‘교환일기’를 쓰기 시작한다. 완연한 어른 여성이 되어 서로 교환일기를 쓰기로 한 두 여자, 그녀들은 바로 요조와 임경선이다. 두 작가는 일주일에 한 번씩 ‘교환일기’를 육성으로 녹음하여 ‘네이버 오디오클립’에 번갈아가며 업데이트해왔다. 두 여성은 솔직과 가식에 대하여, 어정쩡한 유명인으로 산다는 것에 대하여, 강연하고 글쓰고 노래하며.. 2019. 10. 28.
새 차 사는 날 새 차 사는 날 - 김영진 지음/길벗어린이 그린이는 새 팽이를 사달라고 졸랐지만 엄마는 이미 팽이가 많다며 사 주지 않았어요. 집에 있는 팽이들은 이미 낡고 유행이 지나서 시시했거든요. 게다가 아빠는 팽이보다 훨씬 더 크고 더 비싼 ‘차’를 새로 사기로 했어요. 속상함을 뒤로 하고 가족들과 새 차를 구경하러 간 그린이는 반짝반짝 빛나고 커다란 새 차를 보고 신이 났어요. 그런데 기쁨도 잠시, 그린이가 갑자기 새 차가 싫다면서 울고불고 떼를 쓰네요. 얼마 전까지 새 물건, 새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던 그린이에게 무슨 변화가 생긴 걸까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빠 작가’ 김영진이 이번에는 오래된 물건과의 추억, 그리고 소중한 것과의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뭐든지 새것만 찾던 그린이는 낡은 차 뭉치.. 2019. 10. 28.
별똥별이 떨어지는 그곳에서 기다려 1 - 이상하고 아름다운 마법 나라 이야기 Season 1 별똥별이 떨어지는 그곳에서 기다려 1 - 만물상 글.그림/재미주의 다음웹툰 평점 9.9 화제작! 「양말 도깨비」 만물상 작가의 신작! "어서 오세요, 환상과 모험의 섬 테이블랜드로." 전설과 신을 믿으며 마법과 미신이 존재하는 곳 별똥별이 떨어지면 마녀가 되는 곳 이상하고 아름다운 마법 나라 이야기 동화 같은 아름다운 이야기로 데뷔와 동시에 다음웹툰 최고 인기작으로 등극한 「양말 도깨비」의 만물상 작가. 그의 두 번째 환상 스토리 『별똥별이 떨어지는 그곳에서 기다려』가 출간되었다. 전작이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따뜻한 힐링 웹툰이었다면, 이 작품은 작가가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한 판타지 웹툰이다. 한 마녀의 미스터리한 죽음에서 시작해 하나둘씩 드러나는 두 나라의 얽히고설킨 과거와 현재, 정체 .. 2019. 10. 26.
클래식이 알고 싶다 - 고독하지만 자유롭게, 낭만살롱 편 클래식이 알고 싶다 - 안인모 지음/위즈덤하우스 “이 책 한 권이면 클래식으로 대화가 가능해진다!” 교향곡이 뭔지 몰라도, 소나타가 뭔지 몰라도, 클알못을 클덕으로 만들어주는 클래식 완벽 교양서! 듣고 있으면 너무 좋은 클래식, 그런데 들으려고 하면 막상 뭘 들어야 할지 모르겠다. “클래식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좋아한다고 하면 어떤 작곡가 좋아하는지, 어떤 곡 좋아하는지 위기에 처할 질문을 받게 될까 그냥 얼버무리고 말게 되는, 클래식은 언제나 우리에게는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소재였다. 저자 안인모는 팟캐스트 ‘클래식이 알고 싶다’를 비롯해 다양한 채널에서 이렇듯 우리에게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을 옆집 언니가 들려주듯 감성 가득한 표현과 전달력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주고 있다. 특히 .. 2019. 10. 25.
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 진화하는 페미니즘 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 권김현영 지음/휴머니스트 늘 지금-여기를 이야기하는 페미니스트 권김현영 첫 단독 저서! 한국에서 페미니스트로 살면서 그가 알게 된 것들 지난 20여 년 동안 여성주의 연구활동가로서 글을 쓰고, 강연을 하고, 여성과 연대해온 권김현영의 첫 단독 저서. 낯설지만 통렬한 페미니스트의 시선으로 지금-여기를 돌아본다. 된장녀·개똥녀부터 강남역 살인사건, 《82년생 김지영》 논란, 미투운동, 클럽 버닝썬 사태까지, 한국 사회의 다양한 젠더 이슈에 관해 이야기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당연한 세계’에 질문을 던지고 그것을 바꿔내는 힘이 있다. 이 책을 통해 그는 단호하게 말한다. 세상이 점점 변하고 있으며, 우리는 결코 이전과 같은 남성 중심 사회로 돌아가지 않을 만큼 진화하고 .. 2019. 10. 24.
아이의 공부 태도가 바뀌는 하루 한 줄 인문학 - 자기주도 학습력을 높이는 동기부여 문장 100 아이의 공부 태도가 바뀌는 하루 한 줄 인문학 - 김종원 지음/청림Life 대한민국 부모들 사이에 ‘하루 한 줄 인문학’ 열풍을 몰고 온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의 주제별 시리즈 첫 번째, ‘공부의 이유’ 편이 출간되었다. 이번 책에는 아이의 학습 동기와 공부 의지를 한 번에 끌어올리는 인문학 자녀교육법을 담았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도록 만들 수 있을까요?” “학원을 매번 바꿔도 성적은 그대로예요. 뭐가 문제일까요?” 김종원 저자는 전국 강연, SNS 등을 통해 수많은 부모들과 소통하며 아이들의 공부, 진로에 대해 부모들이 끝없이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자는 수많은 업적을 이룬 지성인의 공부법과 자녀교육법을 연구했으며, 그 결과를 ‘100개의 동.. 2019. 10. 23.
혼자일 때도 괜찮은 사람 혼자일 때도 괜찮은 사람 - 권미선 지음/허밍버드 “나를 알아야 혼자 있는 시간도 괜찮습니다.” 깊어지는 밤, 마음을 울리는 에세이가 필요한 시간 《아주, 조금 울었다》 권미선의 담담한 시선, 단단한 위로 누구에게나 혼자서 해결하고 결정해야 하는 많은 순간들, 가까운 이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이야기들, 묵묵히 잘 흘려보내야 하는 무수한 감정들이 있다. 우리 모두는 ‘우리’라는 단어로 묶여 있지만 결국엔 수많은 ‘혼자’들이기 때문이다. 《혼자일 때도 괜찮은 사람》은 저자의 오랜 절절한 경험과 자조 섞인 고백을 통해 지금도 어딘가에서 홀로 웅크린 채 아파하고 숨죽여 울고 있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위로 섞인 이야기다. 2017년, 《아주, 조금 울었다》를 펴내며 깊이 있는 글과 잔잔한 감성으로 사랑받은 권미선.. 2019. 10. 22.
이중 연인 이중 연인 - 전경린 지음/나무옆의자 사랑이 서로의 폐허를 덮어주고 시원의 얼굴을 건져낼 수 있을까 ‘정념情念’의 작가 전경린 신작소설 비스듬히 어긋난 연인 사이에 흘렀던 사랑 이야기 마음을 열고 한 사람을 받아들이면 다른 사람이 동시에 다가온다. 동시성의 법칙은 연애 월드에서 꽤 알려진 징크스이다. 파스칼은 말한다. 정념情念은 지나치지 않으면 아름답지 않다. 사람은 지나친 사랑을 하지 않을 때는 충분히 사랑하지 않은 것이다. ‘정념의 작가’, 혹은 '대한민국에서 연애소설을 가장 잘 쓰는 작가'로 불리는 소설가 전경린의 신작 『이중 연인』이 나무옆의자에서 출간되었다. 섬세한 문장과 강렬한 묘사로 삶과 사랑의 양면성을 그려내는 작가 전경린의 이 번 신작 『이중 연인』은 『이마를 비추는, 발목을 물들이는』(.. 2019. 10. 21.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 정여울의 심리테라피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 정여울 지음/김영사 “고통은 언젠가 사라지고, 사랑은 끝내 살아남는다” 나를 돌보지 않는 나를 위한 심리테라피 심리학과 인문학을 강의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정여울의 마음치유 에세이. 평범한 우리가 어떻게 상처를 치유하고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가에 대해 조곤조곤 이야기한다. 여러 매체에 기고하여 사랑받은 글을 추렸고, 따로 아껴두었던 산문을 골라 함께 실었다. 정신없이 앞만 보고 사느라 나를 보살필 시간이 없던 사람들에게 무너진 감정을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되어주는 책. 작가는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를 ‘뜨거운 다정함의 기록’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고통받는 나를, 슬퍼하는 내 친구들을, 아파하는 나의 독자들을 위해 꾸린 소담스러운 힐링 패키지다. 병원에 가거나 의사와 상.. 2019.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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