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019/0547

그것만 있을 리가 없잖아 それしか ないわけ ないでしょう (2018년) 그것만 있을 리가 없잖아 - 요시타케 신스케 글.그림, 고향옥 옮김/주니어김영사 미래에는 무시무시한 일만 생길 거란 소문을 들은 주인공은 할머니에게 달려가 걱정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낙천적인 할머니와 대화를 하면서, 미래는 고정된 것이 아니며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깨닫고 안도한다. 숨겨진 가능성을 찾는 일에 재미를 붙인 주인공은 ‘그것만 있을 리가 없잖아’ 놀이를 시작하고, 재밌는 상상들이 마구 튀어나오게 된다. 어른이 됐는데 세상이 망하면 어쩌지? 어느 날 유치원에 다녀온 오빠가 심각한 표정으로 동생에게 속삭인다. “너 그거 알아? 미래에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 거래.” “뭐, 진짜?” 어른들이 하는 말에 의하면, 미래에는 무서운 질병이 번지고 전쟁이 일어나고 외계인이 쳐들어와서 세상이 망할 거란다. .. 2019. 5. 31.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마라 - 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에 단호해지는 심리 수업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마라 - 배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한윤진 옮김/다산초당(다산북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전 세계 100만 부 베스트셀러 『따귀 맞은 영혼』,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저자 베르벨 바르데츠키의 새로운 대표작 독일을 대표하는 심리학자이자 밀리언셀러 작가인 배르벨 바르데츠키는 지난 40년간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상처의 문제를 파헤쳐왔다. 연구와 상담을 병행하던 그가 알게 된 놀라운 사실 중 하나는 기쁨의 원천이라 여겨지던 사랑이 실제로는 가장 파괴적인 상처를 남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 특히 자기애에 빠져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과의 관계는 심하게는 폭력으로도 이어져 결국 씻을 수 없는 아픔이 된다. 우리나라만 해도 매년 신고 되는 데이트 폭력만 1만.. 2019. 5. 31.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 - 김민식 지음/위즈덤하우스 “나는 날마다 여행을 통해 나의 경계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다!” 새로운 습관을 만들고 새로운 나를 만드는 김민식 PD만의 여행법 남들은 한 번도 바꾸기 어려운 게 직업을 김민식 PD는 세 번이나 바꿔 늘 화제다. 스스로도 ‘취미를 직업으로 바꾸는 게 취미’라고 말하는 그는 외국계 기업의 영업사원으로 시작하여 통역사에서 예능 PD, 예능 PD에서 드라마 PD로 변신했다. 한때는 ‘파업요정’이라 불린 그가 이번에는 여행을 주제로 책을 펴냈다.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매일 아침 써봤니?》에 이어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를 펴냄으로써 독학의 신 김민식 PD와 함께하는 ‘영어 공부, 쓰기, 여행으로 배우는 습관’이라는 자기계발.. 2019. 5. 30.
장수 고양이의 비밀 장수 고양이의 비밀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안자이 미즈마루 그림, 홍은주 옮김/문학동네 ‘소확행’의 원조, 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를 만난다 #무라카미하루키 #안자이미즈마루 #일상에세이 #하루키에세이걸작선 #90년대 #20세기 #레트로 #아날로그 #달리기 #고양이 #집사 #심플라이프 소박한 문체와 정감 가는 일러스트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무라카미 하루키와 안자이 미즈마루의 에세이 시리즈가 ‘장수 고양이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국내 독자들을 찾는다. 문학동네에서 ‘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 걸작선’으로 출간한 『밸런타인데이의 무말랭이』 『세일러복을 입은 연필』 『쿨하고 와일드한 백일몽』을 잇는 시리즈로, 1995년에서 1996년까지 『주간 아사히』에 연재된 에세이 60여 편을 모았다. 일상생활 속의 .. 2019. 5. 30.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 - 그날 그 자리에 있을 사람에게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 - 심보선 지음/문학동네 시인이자 사회학자의 눈으로 마주한 세상, 그리고 당신. ―심보선 첫 산문집 등단 14년 만인 2008년 첫 시집 『슬픔이 없는 십오 초』를 펴낸 이래 대중과 문단의 폭넓은 사랑과 주목을 받아온 심보선 시인. 그의 첫 산문집을 펴낸다. 첫 시집 출간 직전인 2007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써온 산문을 가려 뽑고, 때로는 지금의 시점에서 반추한 코멘트를 덧붙이기도 하며, 77개의 글을 한 권에 담았다. 우리가 무엇을 잊고 무엇을 외면하는지 끊임없이 되새기는 글들이다. 사회적 문제를 타인의 문제로 외면하지 않고 우리의 문제로 생각하는 자세에 대한 글들이다. 요컨대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 묻는 글들이다. 당신이 있는 곳을 돌아보기를, 내가 있는 ‘이쪽’의 풍경은.. 2019. 5. 29.
지구상에서 가장 멋진 서점들에 붙이는 각주 지구상에서 가장 멋진 서점들에 붙이는 각주 - 밥 엑스타인 지음, 최세희 옮김/현대문학 “서점은 한 사회의 심장이자 영혼이다” 전 세계 곳곳에 자리한 작지만 개성 있는 독립 서점들 지구상에서 가장 멋진 서점 75곳에 숨겨진 보물 같은 이야기 《뉴요커》와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등 다양한 매체에서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해온 밥 엑스타인의 그림 에세이 『지구상에서 가장 멋진 서점들에 붙이는 각주』가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독서 인구의 감소와 전자책 이용자의 증가, 아마존을 비롯한 거대 유통 기업의 시장 독식으로 오늘날 ‘동네 서점들’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데, 이 책은 위기 속에서도 확고한 개성과 철학 아래 “충족된 혹은 미완의 꿈이 담긴 문화 공간”으로 스스로를 차별화하고, 나.. 2019. 5. 27.
교육열전 - 전교조 초기 역사를 일군 교사 12인의 분투기 교육열전 - 이주영 엮음/우리교육 윤영규, 이순덕, 배주영, 신용길, 길옥화, 정영상, 이광웅, 김덕일, 김종만, 최금기, 박정오, 유상덕 전교조 30주년, 교육민주화투쟁 30년 전교조를 지키고, 참교육을 일궈낸 수많은 교사 가운데 초기 역사를 일구고 먼저 떠난 열두 분의 약전 요즘도 교장한테 세배하러 가자고 하는 교사가 있나요? 전교조에 가입했다고 탈퇴서를 강요할 수 있나요? 숙직해야 하나요? 토요일과 일요일 당직을 해야 하나요? 가짜 교수학습계획서를 매주 써야 하나요? 초중고 교사 임금 차별이 있나요? 군이나 도 학력고사나 일제고사 보고 나서 아이들 시험지 채점을 조작하라는 강요를 받나요? 촌지 안 받고 안 준다고 왕따 당하는 교사 있나요? 감오장천(교감 되려면 오백만 원 상납하고 교장 되려면 천만 .. 2019. 5. 27.
사진을 읽어 드립니다 - 어디선가 본 적 있는 사진에 관한 이야기 사진을 읽어 드립니다 - 김경훈 지음/시공아트 사진으로 소통하는 시대를 위한 안내서 24컷, 36컷짜리 필름을 장전하던 카메라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또다시 스마트폰으로 바뀐 시대를 지나왔다. 자연스럽게 사진은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용도에서 일상의 모든 것을 기록하는 용도로 쓰임새가 바뀌었다. 사진은 이제 언어가 되어 우리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일상의 소통 수단이 된 것이다. 하지만 사진이 일상화될수록 ‘좋은 사진’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준은 모호해지기만 했다. 『사진을 읽어 드립니다』는 단순히 사진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사진이 왜 우리에게 필요하며, 사진에 담긴 이야기를 어떻게 읽어야 할지 보여 주는 안내서와 같다. 이 모든 이야기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촬영한 ‘캐러밴 모녀’ 사진으로 전 세계 언.. 2019. 5. 26.
공기 파는 사회에 반대한다 - 상품이 된 공기, 공포가 된 공기, 미세먼지 프레임으로 읽는 각자도생 한국사회 공기 파는 사회에 반대한다 - 장재연 지음/동아시아 “2019, The World is Confusion in the Dust” 지난 달 가수 UV가 발표한 노래 는 2019년 세계가 먼지의 혼란 속에 있다고 말한다. 하이트진로가 올해 출시한 맥주 브랜드 ‘테라’의 콘셉트는 청정라거. “초미세먼지 시대에 청정에 대해 고민”했다면서, 맥주의 원료인 맥아도 전 세계 공기질 부문 1위인 호주의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공수한다고 광고한다. 유행가의 가사는 물론이요, 우리 생활 깊숙이 미세먼지가 들어왔다. ‘미세먼지’를 피하기 위한 상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출시한 ‘프레시팝’은 샴푸로 미세먼지 다이어트를 하라고 권하고, 유투브에는 각양각색의 ‘미세먼지 세안법’과 클렌징 제품 등의 화장품 광고가 넘.. 2019. 5. 26.
'유영현 탈퇴' 잔나비, "끼리끼리" vs "과한 대처" [TF이슈] '유영현 탈퇴' 잔나비, "끼리끼리" vs "과한 대처" #L_tx_content p {margin:10px 0;}밴드 잔나비 멤버 유영현이 학창시절 같은 반 친구를 폭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탈퇴했다. /잔나비 인스타그램잔나비, 향후 연예계 활동은?[더팩트|김희주 기자] 밴드 잔나비의 멤버 유영현이 과거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진 뒤 이를 인정하고 탈퇴한 가운데, 누리꾼들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나머지 멤버들도 함께 학창시절을 보냈으니 모.. 2019. 5. 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