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공식 - 최하은 지음/클랩북스 |
모든 시험에 통하는 합격 공식!
“동기는 더하고, 잡념은 빼고, 시간은 곱하고, 계획은 나누자”
“이보다 더 빠르고, 확실할 수 없다!”
시간 대비 압도적 효율, 3배속 공부법
중학교를 자퇴한 저자가 ‘이른 수능’을 마음먹고 중졸·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목표한 수능까지 치러낸 기간은 단 ‘10개월’! 건국대학교에 합격했지만,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아쉬움에 재수를 했고 1년 후 당해 연도 ‘최연소’로 연세대에 합격해 당당히 미성년자 신입생이 되었다.
중·고등 6년 과정을 꽉 채우고도 해내기 힘든 성과를 저자는 어떻게 이토록 빠르게 달성했을까?
간단히 말하자면 ‘시간 대비 효율’의 경쟁에서 이긴 것이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공평하게 주어지고, 목표까지 도달하는 길은 수만 가지가 존재한다. 그중 빠르고 정확하게 목표 지점을 공략해 승기를 잡는 이들은 성실히 정속 주행을 하다가도 기회가 왔을 때, 이를 놓치지 않고 추월 차선을 타고 길을 질러간다!
학원은 물론, 학교에도 다니지 않고 오롯이 혼자 공부하며 ‘혼공’의 데이터를 차곡차곡 쌓아온 저자는 공부의 주도권을 절대 타인에게 넘기는 법이 없었기에 원하는 시기에 빠르게 속도를 높일 수 있었다. 저자는 학원 수업을 듣는 것,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 과외를 받는 것 등 타인이 주도권을 잡고 있는 공부는, 엄격히 따졌을 때 진정한 공부라고 할 수 없다고 선을 긋는다. 철저히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통해 깨달은 가장 효율적인 시간 관리법, 압도적 효율의 속청 공부법, 과목별 핵심 포인트, 기출문제 풀이의 기술 등 ‘공부의 지름길’로 안내할 비법을 이 책에 낱낱이 풀어놓았다.
어린 나이에 왜 ‘지름길’을 택했을까?
공부의 ‘목적’과 ‘가치’에 대한 새로운 시각
그렇다면, 저자는 왜 이렇게 ‘어린 나이’에 혹독한 공부 과정을 홀로 견뎌낸 것일까?
“사회적으로 약속된 허들을 빨리 뛰어넘고 싶었다”라는 게 이 질문에 대한 저자의 답이다. 인생을 하나의 긴 레이스라고 생각한다면, 현재의 대한민국은 레이스 중간중간에 사회적 허들을 세워놓았다고도 볼 수 있다. 공식적으로 정해진 바도 없고, 이 기준이 모두에게 옳다고 할 수도 없지만, 스무 살에 대학에 입학한다거나 대학을 졸업하면 취업하는 등 암묵적으로 약속된 사회적 기준의 허들이 세워져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이다.
물론 이 허들을 언제, 어떻게 넘느냐 혹은 넘느냐, 넘지 않느냐도 개인의 선택이지만, 저자는 이 허들을 남들보다 빠르게 넘어 훗날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 인생을 설계하길 원했다. 초반의 허들을 빠른 속도로 넘는다면, 다음번 허들을 넘기까지 시간적, 정신적으로 여유가 생길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더불어 공부의 목적과 이유, 동기와 가치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다. 누구든 인생의 산을 넘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이 산을 쉽고 빠르게 넘는 법이 바로 ‘공부’라는 것이다. 첫 번째 산을 공부라는 수단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등반하면, 그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산을 넘을 자신감과 의욕이 생긴다. 물론 공부하지 않고도 넘을 방법이야 있겠지만, 질러갈 수 있는 등산로를 힘들게 우회하고 나면 체력도, 자신감도 떨어지게 마련이다.
저자는 어떤 높이와 크기의 산이든 쉽게 오를 수 있는 ‘내면의 버팀목’을 형성하는 과정이 다름 아닌 공부라고 강조한다. 이제껏 공부를 ‘입시’와 ‘취직’이라는 사회적 목표만을 이루기 위한 수단 안에 가둬 생각했다면, 이 책이 공부에 대한 관점을 바꿔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증명은 끝났다! ‘책육아’의 산증인
국내 최초, 육아서 저자의 딸이 집필한 책
저자는 『불량 육아』, 『군대 육아』, 『십팔년 책육아』 등을 집필한 ‘책육아의 대모’ 김선미 작가의 딸이기도 하다. 그간 ‘책육아’를 철학으로 삼아온 엄마의 신조대로 각종 미디어 대신 오로지 책과 함께 ‘머리 독서’하고, 바깥 활동을 통해 ‘몸 독서’하는 삶을 몸소 실현해온 것! 더구나 저자가 결정하고 실행한 홈스쿨링 또한 공교육의 틀에 얽매이지 않길 바라는 엄마의 제안이 발단이 된 터라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해 학부모, 수험생들의 관심이 더욱 컸다. 국내 최초로 육아서 저자의 딸이 또다시 저자가 되어 쓴 책이니만큼, 그 가치는 단순한 공부법과 입시 성공기에만 그치지 않는다. 사교육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남다른 육아 철학을 증명해낸 셈이기도 해서 더욱 그 의미와 가치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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