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식물상담소 - 신혜우 지음/브라이트(다산북스) |
“인생의 답은 멀리 있다 생각했어요.
이렇게 가까이서 말을 걸고 있었는데”
그림 그리는 식물학자 신혜우 첫 산문집
영국왕립협회 보태니컬아트 국제전시회
한국인 최초 금메달 · 최고 전시상 수상
식물상담소의 문이 열리면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우리 곁의 식물에서 눈부신 기쁨을 발견하는 시간
“길가에 핀 풀잎 하나에 담긴
인생의 희노애락을 이제야 알겠습니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찾아와 식물이 건네는 지혜로 텅 빈 마음을 치유하는 곳. 식물이 간직한 신비로운 비밀을 알려주는 식물학자를 만날 수 있는 곳. 소설 속에나 있을 것 같은 장소가 놀랍게도 실제로 존재한다. 그림 그리는 식물학자 신혜우가 2년 넘게 사람들을 만나며 나눈 식물상담소 이야기다. 『이웃집 식물상담소』는 식물 이야기를 하러 찾아온 사람들이 인생 이야기, 사는 이야기, 걱정과 고민, 꿈과 진로 등 진솔하고 속 깊은 대화 속에서 식물에 대한 지식을 얻고 삶에 대한 깨달음을 발견하며 ‘소진된 나를 채우는 시간’을 경험하는 소설과도 같은 실제 이야기다. “봄날 피어나는 꽃처럼 나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 “길가의 풀잎 하나에서 세상을 발견하는 법을 배웠다”는 찬사를 받은 식물상담소 이야기가 한국인 최초 영국왕립협회에서 보태니컬아트로 금메달과 최고전시상을 받은 저자의 섬세하고 밀도 높은 그림과 함께 마침내 책으로 출간되었다.
식물이 주는 편안함 때문일까, 누구나 편히 찾는 동네 식물학자를 꿈꾸는 저자의 다정함 때문일까. 누군가 들어줬으면 하지만 누구에게도 할 수 없던 이야기를 식물상담소를 찾아온 사람들은 털어놓았다. 사람들은 대화를 나누면서 놀라워하고 감동하며 멀리 있는 줄로만 알았던 인생의 답을 곁에 있는 식물에서 발견했다. 도로 옆 조그맣게 피어난 식물이 간직하고 있을 수많은 사람의 발걸음들, 거실 한편 화분 속 식물이 보고 들었을 누구에게도 못 할 이야기들, 사무실 책상 위 식물이 간직한 남모를 기쁨과 슬픔이 그제야 눈에 들어왔다. “길가의 식물 하나에 담긴 인생의 희노애락을 이제야 알겠다”는 식물상담소를 찾은 상담자의 고백처럼 쉽게 마주하는 식물 속에 사람 사는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는 것을 『이웃집 식물상담소』는 전한다. 식물상담소를 찾아온 수많은 사람처럼, 식물상담소의 문을 여는 순간 당신도 일상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자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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