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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시바견 곤 이야기 3

by 글쓰남 2018.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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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견 곤 이야기 3 - 10점
가게야마 나오미 지음, 우민정 옮김/한겨레출판

10년 10권을 독자와 함께해온 시바견 이야기, 『시바견 곤 이야기』 제3권 출간

인간사회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려버릴, 시바견과의 교감을 사랑으로 그려낸 책


2017년 여름 1, 2권이 동시 출간되며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시바견 곤 이야기』 제3권이 드디어 나왔다. ‘시바견 곤 이야기’ 시리즈는 일본에서 2006년 9월 첫 권이 나온 이래로 매해 한 권씩 묶여 지금까지 만 10년간 10권이 출간된 장수 만화 시리즈이다. 2018년인 지금도 잡지 「Shi-Ba(시바)」에서 계속 연재중이며 해당 시리즈는 물론 외전도 꾸준히 발간되고 있다.

1권에서는 9살 ‘곤’과 1살 ‘테쓰’, 2권에서는 10살 ‘곤’과 2살 ‘테쓰’의 희로애락 일상이 그려져 있었던데 이어, 이번 3권에서도 이해심 많으면서도 나이가 들며 좀 더 어리광이 는 11살 ‘곤’과 반대로 여전히 에너지 넘치지만 조금은 철이 든 3살 ‘테쓰’의 변화가 가게야마 부부의 사랑스러운 관찰 하에 잘 기록되어 있다. 특히 ‘곤 추억의 작은 방’이라는 코너에서는 어릴 적 곤의 여러 귀여운 비밀들을 훔쳐볼 수 있다. 저자의 짧은 에세이와 유용하면서도 특별한 정보성 삽화가 수록되어 있으며, 귀여운 시바견 엽서도 포함되어 있다.

『시바견 곤 이야기』 1, 2권을 읽고 이번 3권까지 읽게 된 독자들은 이렇게 외치게 되지 않을까? “나만 시바견 없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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