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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받은 만큼 복수하는 소녀

by 글쓰남 2018.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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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만큼 복수하는 소녀 - 10점
다비드 라게르크란츠 지음, 임호경 옮김/문학동네

1억 독자가 검증한 불멸의 소설

‘밀레니엄 시리즈’ 5번째 이야기


이 새로운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용의자다

분명히 드러난 사실조차도

리스베트&미카엘, 계속되는 밀레니엄 시리즈


리스베트, 여자 교도소에 수감되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용 문신의 비밀


밀레니엄 시리즈 5권 『받은 만큼 복수하는 소녀』가 출간되었다. 밀레니엄 시리즈를 기획하고 3권까지 집필한 스티그 라르손의 갑작스러운 사망 후, 시리즈를 계승할 공식 작가로 지정된 다비드 라게르크란츠가 밀레니엄 4권 『거미줄에 걸린 소녀』(2017년 9월 출간)에 이어 발표한 신작이다.

시리즈의 새 시작을 알린 4권 『거미줄에 걸린 소녀』가 전작 못지않은 사랑을 받으며 계승작의 자격을 입증한 후, 5권 『받은 만큼 복수하는 소녀』 역시 전 세계 40개국에 판권을 수출하며 성공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현재 시리즈는 통산 1억 부 판매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총 6권까지 예정되어 있다.

밀레니엄 5권 『받은 만큼 복수하는 소녀』에서는 시리즈의 주인공 리스베트의 등에 새겨진 거대한 용 문신의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리스베트조차 몰랐던 새로운 음모와 인물들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한층 복합적이고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추적이 펼쳐진다. 저자 라게르크란츠는 리스베트의 상징인 용 문신과 주요 인물들의 스토리를 의미심장하게 풀어냄과 동시에, 이슬람 사회의 여성 억압, 거짓과 진실의 경계가 모호해진 오늘날 미디어 환경의 실태, 스웨덴 사회의 인종차별 문제 등도 심도 있게 다루면서 밀레니엄 유니버스의 뼈대와 정신을 충실히 잇는 데 성공했다.

한편 2018년 11월 28일, 밀레니엄 4권 『거미줄에 걸린 소녀』를 원작으로 한 영화가 국내 개봉 예정이다. 영화 [맨 인 더 다크]로 서스펜스의 새로운 거장이라 평가받은 페데 알바레즈가 연출을, 데이비드 핀처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밀레니엄 1권을 영화화한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루니 마라에 이어 클레어 포이(2017 골든 글로브 TV드라마 여우주연상, 2018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 여우주연상)가 리스베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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