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더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 손리사(이빛나) 지음/포르체 |
3년간 총 68kg 감량, 인스타그램 릴스 조회수 1,700만 회!
건강 인플루언서 손리사의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에세이
체중 스트레스는 그만! 건강하게 살을 빼려는 당신을 위한 책
한 번도 다이어트를 하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은 없다. 저자는 유년 시절부터 성인이 된 이후에도 비만이었다. 살을 빼기 위해 원푸드 다이어트, 절식 등 온갖 유행하는 방법은 다 시도했다. 그러나 살이 빠졌다는 기쁨은 잠시, 한두 달이 지난 뒤 요요현상으로 고통받았다. 이후 현실을 외면하며 야식과 폭식을 일삼았고, 이는 130kg이라는 무시무시한 결과로 돌아왔다. 이때 저자는 심각성을 느끼고 다이어트를 결심한다. 시간이 얼마나 걸려도, 아무리 힘이 들어도 정석 다이어트밖에 답이 없었다. 정석대로 다이어트를 하며 생활 습관을 바꾸자 사고방식도, 인생도 달라졌다.
《나는 매일 더 가벼워지고 있습니다》에는 저자가 실제로 3년 동안 68kg을 뺀 과정이 담겨 있다. 건강한 식단에 익숙해지는 법, 무리하지 않고 운동량을 늘리는 법 등 일상 속에서 살이 빠지는 습관을 제시한다. 하지만 이 책이 알려주는 것은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한 방법이 아니다. 저자가 진심으로 전하고자 하는 것은 ‘건강을 되찾는 방법’이다. 건강하지 못한 습관을 탈피하고 몸과 마음의 상태를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생활 방식을 제안한다.
요요현상, 입 터짐, 다이어트 시술 없이
건강하게 살을 뺀 비결 대 공개!
실제 구독자들의 질문으로 구성된 Q&A 코너와
나만의 ‘맞춤형’ 다이어트 방식을 찾을 수 있는 체크리스트 제공!
다이어트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결국 내 모습을 직면하고, 나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야 한다. 저자가 자신만의 다이어트 방식을 찾기 위해 활용한 방법은 기록이다. 기록은 꼭 글의 형식이 아니어도 괜찮다. 저자는 살을 빼는 동안 운동하는 모습을 유튜브 채널에 영상으로, 식단은 인스타그램에 사진으로 남겼다. SNS에 남긴 일상을 통해 식성, 생활 방식, 사소한 습관 등 자신의 행동을 전부 분석했다. 이 기록을 통해 나만의 ‘맞춤형’ 다이어트 방식을 하나씩 만들 수 있었다. 식단 역시 대중적으로 알려진 다이어트 식단을 따라 하지 않고 자신만의 맛있는 메뉴를 만들며, ‘다이어트 식단은 무조건 닭가슴살, 고구마’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났다.
이 책은 무리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살을 빼는 방법을 알려준다. 큰 비용 없이, 집에서도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방식을 소개한다. 저자는 살을 뺄 수 있는 방식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독자들도 저마다 다이어트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 항목을 추가했다. 체크리스트의 안내문을 따라 작성한 답안 또한 기록이다. 그 기록을 통해 각자의 몸 상태와 생활 패턴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그것에 맞게 다이어트 계획을 구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구독자들에게 받았던 질문을 Q&A 코너를 통해 답한다. Q&A 코너는 사소하지만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던 내용까지 담아 구독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준다.
“힘들고 지치더라도 나를 믿는 것.
그것이 나의 다이어트 성공 비법이다.”
건강하게 지속 가능한 부채꼴 다이어트 마인드로
강박에서 벗어나 인생 제2막을 열다!
극단적인 절식, 과격한 운동, 살이 빠지지 않아 초조하고 괴로운 마음…. 모두 조급한 마음이 만들어 낸 부작용이었다. 성공에 대한 의심, 거기서 파생된 부정적인 감정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서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이 감정으로부터 헤어나오지 못하게 되면 강박감으로 변하기도 한다. 저자 역시 살이 빠지지 않고 있다는 초조함과 불안함으로 힘들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그는 “나는 잘하고 있어.”, “난 나를 믿어.”라는 말을 반복했다. 살이 빠지리라는 믿음이 흔들릴 때면 더욱 그 말을 되새기곤 했다. 식욕과 같은 충동에 휩싸여 후회하지 않기 위해 그는 필사적으로 자신을 믿으려 노력했다.
모두가 궁금해했던 그의 다이어트 이야기는 화려하지도, 달콤하지도 않다. 저자는 살을 빼는 동안 흘렸던 땀, 눈물, 그리고 심리적인 고통까지 모두 털어놓는다. 수십 번 오르내리는 감정을 가다듬는 연습을 하며 내면을 돌아보았다. 이를 통해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방법은 바로 ‘나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운동과 식사에 관한 가치관이 바뀌기 시작했다. 운동은 음식의 칼로리를 태우는 행위가 아닌, 내 의도대로 몸을 움직이는 법을 터득하는 과정이다. 단순히 칼로리가 낮은 음식은 좋은 식단이라고 볼 수 없다.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적절히 채워주는 음식이 진정한 좋은 음식이다. 저자가 소개하는 다이어트는 세상이 규정한 ‘다이어트’라는 억압을 탈피하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는 과정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저자의 메시지를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도 나처럼 건강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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