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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83

물속을 나는 새 - 동물 행동학자의 펭귄 관찰 일지 물속을 나는 새 - 이원영 지음/사이언스북스 어미곰 대신 사육사의 손에 자라 독일 베를린 동물원의 스타가 되었던 북극곰 크누트나 노르웨이 왕실 근위대 마스코트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동물원의 임금 펭귄 닐스 올라프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일본 홋카이도의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관람객들이 물 아래에서 올려다볼 수 있도록 북극곰 전용 수족관과 펭귄관을 설치하고 동물 친화적인 관람 환경을 조성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대개는 극지방의 서식지에서 내몰리고 인간의 편의 위주로 설계된 환경에서 볼거리로 전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개체 보호나 교육을 목적으로 강제로 인간과 공존하게 된 야생 동물은 본래 하루, 한 계절, 한 해가 반복되는 주기에 맞춰 살아왔다. 그리고 그 주기.. 2018. 10. 8.
우리는 중국이 아닙니다 - 모두가 착각했던 중국 청춘들의 삶 우리는 중국이 아닙니다 - 알렉 애쉬 지음, 박여진 옮김/더퀘스트 오늘날 중국의 기득권 세대가 교체되는 시기, 향후 10년을 전후하여 중국을 움직일 이들은 누구일까? 그리고 지금 중국을 넘어 세계 소비 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누구인가? 바로 2억 5천만 명이 넘는 중국의 30대 젊은이들이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5배가 넘는 숫자에 해당하는 이들이다. 마오쩌둥 정권 이후에 태어나 천안문 시위를 겪지 않은 이 젊은 세대는 국제적이고 시장친화적인 새로운 중국(New China)을 살아간 첫 세대이다. 이른바 ‘바링허우(八零後)’라 불리는 이들이다. 바링허우란, 중국에서 덩샤오핑이 1가구1자녀 정책을 실시한 후인 1980년대에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바링허우들의 삶은 중국에서도.. 2018. 10. 8.
당신의 일상은 안녕한가요 - 그저 좋아서 떠났던 여행의 모든 순간 당신의 일상은 안녕한가요 - 안혜연 지음/상상출판 그저 좋아서 떠난 순간, 여행과 일상을 넘나드는 기록과 기억감각적인 여행서로 사랑받은 작가 안혜연그녀가 들려주는 여행이라는 이름의 날들 『트립풀 후쿠오카』, 『이지 시티 방콕』, 『버스 타고 주말 여행』 등 감각적인 여행서로 사랑받은 안혜연의 일상 여행 에세이. 때로는 일을 하기 위해, 때로는 휴식을 위해 떠났던 여행길에서 걷고, 보고, 듣고, 만난 순간순간을 기록한 그녀의 이야기가 『당신의 일상은 안녕한가요』에 고스란히 담겼다. 프랑스, 이탈리아, 체코, 모로코, 인도, 일본, 베트남, 태국…… 그녀가 다녀온 수많은 여행지의 풍경과 그 속에서 새겨진 생각들을 당신에게 들려준다. 〇 나의 여행은 ‘그냥’ 시작됐다.가끔 일상이 지루하다고 생각될 때면 우리는.. 2018.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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