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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73

고양이 1 - 베르나르 베르베르 고양이 1 -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열린책들 테러가 일상화되고 내전의 조짐이 보이는 파리.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으며 곧 세계 대전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주인공 고양이 피타고라스에 따르면 인류는 자기 파괴적인 테러와의 전쟁으로 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이야기는 주인공인 여자 고양이 바스테트의 1인칭 시점에서 전개된다. 파리 몽마르트르에서 집사인 나탈리와 함께 사는 여자 고양이 바스테트는 어느 날 옆집에 사는 천재 샴 고양이 피타고라스를 만난다. 한때 실험동물이었던 피타고라스는 머리에 USB 단자가 꽂혀 있어 인터넷을 통해 방대한 지식을 갖춘 지적인 고양이다. 피타고라스에게서 인류와 고양이의 역사를 배우며 두 고양이가 점차 가까워지는 사이, 파리 시내는 테러가 빈발하는 불안한 상황.. 2018. 6. 7.
엑시트 - 넌 나쁜 게 아니라, 아픈 거야. 엑시트 - 황선미 지음/비룡소 “넌 나쁜 게 아니라, 아픈 거야.” 제49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런던 도서전 ‘오늘의 작가’ 황선미 신작 소설 사랑은 본능적으로 생겨나는 거라며.그런데 왜 나는 낯선 거리에 남겨진 걸까.버림받은 사람들을 위한 출구는 어디에 있는 걸까. 10년 전 작가의 귀로 들어와 마음에 얹혔던 단어, 입양. 그리고 그 후 필연처럼 마주쳤던 몇몇의 까만 눈동자들. 취재에서 집필까지의 기나긴 기간. 아프지만 써야만 했고, 무겁지만 꼭 내뱉어야 할 이야기였다. “여기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결국 해온 습관대로 이야기로써 이 문제를 고민하게 되었다”는 작가의 치열한 마음이 담긴 손끝에서 세상에 제대로 눈 뜨기도 전 생의 밑바닥에 놓인 주인공 ‘노장미’가 태어났다. 2017년 제49회 대한민국문화.. 2018. 6. 7.
하루 한 시간, 엄마의 시간 - 삶과 육아의 균형을 되찾는다 하루 한 시간, 엄마의 시간 - 김지혜 지음/길벗 엄마로, 아내로 머무르지 않고‘온전한 나’로 살아가는 방법 ‘독박육아’, ‘육아전쟁’, ‘전투육아’처럼 육아 일상의 어려움을 표현하는 말이 널리 쓰이고 있다. 그만큼 육아하기가 힘들다는 엄마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말이 아닐까. 아이를 낳아 엄마가 되는 순간,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쓰던 ‘나’는 사라지고 아이만 바라보는 ‘엄마’만 남는다. 엄마는 아이를 챙기고 가족을 돌보느라 하루 10분도 온전히 쉬지 못한다. 그러다 결국 소진되고 지쳐 자기도 모르게 아이에게 버럭 화를 내게 되고, 밤에 아이가 잠들면 반성하고 자책하는 ‘낮버밤반’의 악순환에 빠진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육아 스트레스의 원인을 ‘나만의 시간’의 부재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니 그 해결책은.. 2018.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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