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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예쁘고 마음이 근사한 사람 웃음이 예쁘고 마음이 근사한 사람 - 안대근 지음/달 살다보면 누구나 나 홀로 컴컴한 길을 걷고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때가 있지요. 아무리 팔을 휘휘 휘둘러보아도 손끝에 걸리는 것은 없고, 여러 번 눈을 감았다 떴다 반복해보아도 온천지가 암흑인 때. 그뿐인가요. 그저 조금 발을 헛디딘 것 같았는데, 알 수 없는 나락으로 추락해버리는 때도 있지요. 떨어져도 떨어져도 끝이 보이지 않을 때. 그렇게 한없이 외롭고 서글퍼질 때. 사실, 그럴 때 필요한 건, “힘내” 같은 알량한 위로가 아니에요. “그 기분 알 것 같아” 가만히 속삭여주는, 공감의 한마디죠.우리 모두가 이미 지나왔거나 혹은 지나고 있거나 앞으로 지나가게 될, 각자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오래 머물러보는 것도 썩 괜찮은 일이.. 2017. 10. 31.
2018 세금완전정복 - 알아두면 새는 돈 틀어막는 2018 세금완전정복 - 택스워치팀 지음/어바웃어북 안 내도 되는 세금, 덜 내도 되는 세금을 찾아라!조세 분야 국내 최고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들로 구성된 집필진과 세무전문기자들이 함께 풀어낸 101가지 절세 묘수들많건 적건 자산이나 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납세의 의무’를 진다. 하지만, 자신이 내는 세금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세금은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언어와 셈법으로 납세자의 부담을 가중시킨다. 세금은 몇몇 전문가끼리만 소통하는 전유물이 되어 수많은 납세자를 까막눈으로 만든다. 은 직장인과 자영업자는 물론 기업인과 투자자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눈높이에 맞춰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세금의 핵심만 뽑아 심층 탐사했다.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쓴 해설과 풍부한 사례, 유니크한.. 2017. 10. 31.
인플레이션 - 부의 탄생, 부의 현재, 부의 미래 인플레이션 - 하노 벡.우르반 바허.마르코 헤으만 지음, 강영옥 옮김/다산북스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부를 지배해왔을까?권력자들은 어떻게 금융체계를 몰락시켜왔을까?자본주의는 어떻게 인플레이션과 함께 성장했는가?다가올 인플레이션에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금융 위기의 시대, 어떻게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할까? 인플레이션이 오고 있다. 지난 8년간 적극적인 양적 완화 정책에도 좀처럼 움직이지 않던 인플레이션이 상승해 세계 경제를 대전환점으로 이끌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인플레이션의 시작은 어디이며 누가, 왜 인플레이션을 만들고 이용하는 걸까? 인플레이션은 근래의 발명품이 아니다. 2000년 전 화폐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대, 모든 나라에서 발생하며 세계.. 2017. 10. 31.
배우 김주혁 교통사고로 사망…경찰, CCTV 등 수사 배우 김주혁 교통사고로 사망…경찰, CCTV 등 수사 2017. 10. 31.
프랑스식 전쟁술 / 알렉시 제니 - L'art francais de la guerre 프랑스식 전쟁술 - 알렉시 제니 지음, 유치정 옮김/문학과지성사 2011년 공쿠르상 수상작 알렉시 제니의 장편소설 『프랑스식 전쟁술』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알렉시 제니는 사십대 후반에 이 작품을 출간하기 전까지 리옹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생물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었다. 문학적 이력이 없던 신인작가가 1903년 제정되어 지금까지 이어지며, 마르셀 프루스트와 앙드레 말로, 마르그리트 뒤라스, 파스칼 키냐르 등이 수상한 권위 있는 공쿠르상을 거머쥔 것이다. 모두가 놀란 이변이었지만, 치밀하게 잘 짜인 완성도 높은 구조와 글을 다루는 원숙한 기량은 이 작품의 공쿠르상 수상이 행운 덕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프랑스가 현대사에서 수행했던 전쟁의 부당함을 묘사하고, 식민주의 전쟁에서 저지른 야만적 행위에 대한 .. 2017. 10. 31.
샬레트래블북 핀란드 - 샬레트래블앤라이프의 여행 전문가팀이 만든 감성 가이드북 시리즈 2018 최신판 샬레트래블북 핀란드 - 김문희 글, 정소현 사진/㈜샬레트래블앤라이프 잡지처럼 재미있게 읽는 국내 최초 무크지 형식의 핀란드 가이드북, 『샬레트래블북 핀란드』 2018 최신판 감각적인 디자인과 생생한 감성 사진의 무크지 가이드북핀란드의 아름다운 풍경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생생한 감성 사진들은 핀란드 여행을 꿈꾸는 모든 독자들에게 설렘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기존의 가이드북보다 조금 더 커진 사이즈에 잡지 같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사진과 글을 더 편안하게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 왕국, 핀란드를 만나다.마리메코, 이딸라&아라비아, 아르텍 등 핀란드의 전설적인 브랜드들을 주요 제품과 함께 소개하여 디자인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쉽고 재미있게 핀란드의 디자인을 접할 수 있게 하였으며, 핀란드 디자인의 팬이라.. 2017. 10. 30.
내 마음을 읽는 시간 - 관계와 감정이 편해지는 심리학 공부 내 마음을 읽는 시간 - 변지영 지음/더퀘스트 삶을 탄탄하게 다지는 자기이해 매뉴얼1 “좋은 사람 되려다 만만한 사람 됐어요” 나는 왜 항상 휘둘리는가? _자기분화2 “돌아보니 남은 게 하나도 없더라고요” 일과 사람에 둘러싸여도 외로운 진짜 이유 _애착3 “뭐가 날 그렇게 힘들게 했을까요?” 내 감정을 알면 보이는 것들 _정서분별4 “기분이란 건 어쩔 도리가 없나요?” 감정은 내 마음의 SOS 신호 _정서조절5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살고 싶어요” 감정에 쓸려가지 않게 닻을 내리는 법 _마음챙김6 “자기를 먼저 비난하는 습관이 있군요” 그 누구보다도 내게 친절할 수 있다면 _자기자비7 “남의 마음 보듯 내 마음도 들여다본다면” 마침내, 진짜 나를 만날 시간 _조망수용 사람들이 겪는 마음의 문제 중 가장.. 2017. 10. 30.
사피엔스의 마음 / 안희경 사피엔스의 마음 - 안희경 지음/위즈덤하우스 4년여에 걸쳐 세계 지성들과 만나 우리 시대와 문명을 진단하고 공존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개인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모색해온 저널리스트 안희경의 『사피엔스의 마음』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됐다. 이 인터뷰집은 개인의 ‘마음’에 집중한다. 한 개인의 선택은 세상에 별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지만 무수한 개인의 선택이 충분히 모이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고, 개인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마음’이기 때문이다. 21세기, 치열한 생존 경쟁으로 치닫는 동안 점점 삶의 토대가 허물어지는데도 다수의 약자들은 왜 강자를 위한 선택을 할까? 왜 ‘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의 뜻대로 선택하지 못하고, 스스로 선택을 하고 나서도 끝없이 불안에 시달릴까? .. 2017. 10. 30.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 최종규 지음, 숲노래 기획/철수와영희 이 책은 20여 년 간 우리말 지킴이로 일하며, 이오덕 어른 유고와 일기를 갈무리한 최종규가 처음으로 쓴 “잘못 쓰는 겹말을 다듬은 한국말사전”이다. 한국말 가운데 잘못 쓰기 쉬운 겹말을 1,004가지 꾸러미에 묶어 한자리에 보여주며, 돌림풀이 없이 새로 썼다.‘겹말’이란 “뜻이 같은 낱말을 겹쳐서 쓰는 말”을 가리킨다. 저자는 겹말을 살펴보면 엇비슷한 얼거리를 찾아볼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미처 모르면서 또는 알고도 쓰는 수많은 겹말은 “다른 대안”이나 “다시 반복하다”, ‘본보기’와 ‘살아생전’처럼 ‘한국말 +한자말’이거나 ‘한자말 +한국말’이기 일쑤이며, ‘아침조회’나 ‘야밤’처럼 뜻이 같은 두 낱말(하나는 한국말이고 하나는 .. 2017. 10. 29.
히끄네 집 - 고양이 히끄와 아부지의 제주 생활기 히끄네 집 - 이신아 지음/야옹서가 서귀포 오조리 시골마을에 흰 고양이가 나타났다. 비쩍 말라 갈비뼈가 드러나고, 피부병에 탈모까지 있는 볼품없는 모습으로.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던 필자는 안쓰러운 마음에 밥을 챙겨주며 지켜보기 시작했다. 희끄무레해서 히끄로 불린 고양이는 넉살과 애교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추운 날에는 게스트하우스로 들어와 난로를 쬐고 가는 대담함까지 보였다. 동물에겐 1그램의 관심도 없던 필자는 히끄의 ‘출구 없는 매력’에 빠지고 만다. 게스트하우스 식객으로 지내던 히끄가 20일간 실종됐다 다친 몸으로 나타나자, 필자는 고민 끝에 입양을 결심했다.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세상이지만 다쳐서 찾아온 히끄를 외면할 수 없었다. 필자는 여성이지만 “엄마라는 이름은 너무 소중하니까 히끄의 진.. 2017.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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