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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리얼리스트를 위한 유토피아 플랜 -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현실에서 만드는 법

by 글쓰남 2017.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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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스트를 위한 유토피아 플랜 - 10점
뤼트허르 브레흐만 지음, 안기순 옮김/김영사

주 15시간 노동, 보편적 기본소득, 국경 없는 세계… 이것은 판타지가 아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유럽의 젊은 사상가가 설계한 지금 실현가능한 미래지도. 워싱턴포스트.가디언.선데이타임스 특집 기사, BBC 특별 방송. 스티븐 핑커, 지그문트 바우만 등 석학들의 극찬. 네덜란드 네티즌들의 열광적 지지를 받고 출간된 화제작. 영문판 자비 출판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전 세계 17개국 출간 확정.


과거 사람들이 그토록 꿈꾸던 모든 것은 이미 실현되었다.

그러나 당신이 여전히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유토피아가 맞다. 적어도 이상향을 꿈꾸던 전통적인 철학자들에게는 말이다. 200년 전에는 94%의 인구가 극빈자였고, 1980년대에는 44%, 현재는 10%만이 극빈자로 구분된다. 중세 이탈리아의 도시국가에서는 군주마저도 가난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디에서건 배고팠고, 그래서 굶어 죽었으며, 열악한 위생과 안전에 대한 불확실과 질병의 공포 속에서 비참하게 살았다. 하지만 수많은 발명과 발견이 이루어진 산업혁명과 함께 1800년대에 이탈리아의 경제 규모는 중세보다 15배 커졌고, 전 세계적으로는 250배나 성장했다.


네덜란드의 역사가이자 저널리스트, 2013년 베스트 논픽션상 수상, 유럽 언론인상 2회 노미

네이트, 새롭게 떠오르는 서른 살의 젊은 사상가 뤼트허르 브레흐만이 설계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긍정적인 미래지도를 담은《리얼리스트를 위한 유토피아 플랜(원제: Utopia for Realists)》이 출간되었다. 어째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부유해졌는데도 점점 더 열심히 일해야 하는지, 어째서 빈곤을 완전히 퇴치하고도 남을 만큼 풍족한데도 수백만 명이 여전히 빈곤에 허덕이는지, 과거 사람들이 그토록 꿈꾸던 모든 것이 풍요로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전혀 행복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를 역사학과 진화심리학, 경제학과 사회심리학, 문학 등의 경계를 넘나들며 파헤친 문제작이다. 미국, 영국, 스웨덴, 프랑스, 일본 등 17개국에 판권이 계약되었으며, 파리, 몬트리올, 뉴욕, 더블린, 런던 등에서 강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 놀라운 프로젝트는 스티븐 핑커(“케케묵은 좌우파의 상투적 주장에 지쳤다면 이 책이 펼치는 위대한 논쟁을 즐겨보라”), 지그문트 바우만(“현대 사회를 치유하는 데 기여하고 싶은 사람들의 필독서”) 등 석학들의 극찬을 받았다. 토마스 피케티 이후, 현대의 사회적 구조와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방대한 연구를 통해 밝혀냈으며, 시대적 비판을 참신하고 독창적으로 보여주는 저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세기 초 헨리 포드가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실시한 일련의 실험, 캐나다의 한 도시에서 가난을 완전히 근절시킨 일,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을 위해 기본소득을 도입하려 했던 리처드 닉슨 이야기 등 생생한 사례를 접목해 기본소득과 근무시간 축소, 빈곤 퇴치에 관한 유토피아적 사고를 피력하고, 인간에게서 일자리를 빼앗아가는 로봇을 둘러싼 논쟁에 대한 강력한 해법을 제시한다. 노예제도의 종말에서부터 민주주의의 시작까지, 모든 이정표는 한때 유토피아적 판타지로 여겨졌다. 그러나 보편적 기본소득과 주당 15시간 노동, 국경 없는 세계 같은 새로운 관념들은 우리의 삶에서 현실이 될 수 있다. “유토피아가 없다면 우리는 길을 잃고 어디로 가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현재가 엉망이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이기 때문이다. 영국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은… 이렇게 주장했다. ‘우리가 원해야 하는 것은 완성된 유토피아가 아니라, 상상과 희망이 살아 있고 꿈틀거리는 세상이다.’”(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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